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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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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당뇨병성 대혈관 합병증
작성자 Dr.감 등록일 12-03-29 21:52 조회수 3,883

당뇨병성 대혈관 합병증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뇌혈관, 관상동맥(심장혈관), 하지동맥에 발생하는 합병증이며,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사망원인의 70-80%를 차지하므로 조기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1) 심혈관 질환



당뇨병환자에서 흔히 발생하는 심혈관계 합병증은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말초동맥질환, 심근증, 심부전 등이다.

이러한 심혈관질환의 발생 원인이자 예측인자로서 대사증후군은 매우 중요한데, 이는 인슐린저항성을 기반으로 하여 비만, 고혈당,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을 총체적으로 아우르는 개념이다. 진단 기준은 복부 비만(허리 둘레 남자>90cm, 여자>80cm)을 필수 요소로 하며, 중성지방 ≥ 150mg/dL, HDL-콜레스테롤 저하 (남자<40mg/dL, 여자<50mg/dL), 혈압≥130/85mmHg, 공복혈당 ≥ 100mg/dL 중 2가지 이상이 있으면 대사증후군으로 진단한다.

이미 대사증후군 기준에 포함되어있는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이외에 흡연, 조기 관상동맥 질환 가족력, 미세알부민뇨, 단백뇨도 주요한 위험요소들이다.

이러한 위험요소를 갖고 있는 경우 심혈관 질환 선별검사로는 심장혈관촬영 또는 심혈관 컴퓨터 단층촬영(CT)를 통하여 혈관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 확실하겠지만, 많은 양의 방사선 노출, 조영제 사용에 따른 부작용의 위험성, 비용 등의 문제가 있으므로 일반적으로 운동부하심전도 검사를 시행한다.

2) 뇌혈관 질환

대혈관의 병증은 당뇨병 발생 이전부터 발생하였을 수 있다. 이 경우 당뇨병이 발생하게 되면 대혈관의 합병증은 보다 광범위하게, 심하게, 빨리, 비가역적으로 진행한다.

이러한 대혈관 합병증은 일반적으로 증상이 비특이적이거나 없기 때문에 조기에 진단하는 것이 쉽지 않다. 뇌혈관 합병증의 진단은 뇌혈관을 자기공명 영상장치(MRI)를 통하여 직접 보는 것이 좋지만 비용이 매우 고가이므로, 경동맥초음파를 통하여 동맥경화반의 유무를 봄으로써 이를 간접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

3) 당뇨병성 말초혈관질환

말초혈관질환의 빈도는 연령증가, 당뇨병의 이환기간 증가, 신경병증의 동반 등에 따라 증가된다. 특히 당뇨병환자에서는 무증상의 말초혈관질환의 비율이 정상에 비하여 3-4배 이상 높으므로, 증상이 없다하더라도 다리와 발쪽의 혈액순환이 잘 되고 있는 지, 감각은 어떠한 지를 자주 살피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말초 동맥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은 걸을 때 발생하는 간헐적인 심한 통증이다. 그러나 한 쪽 혈관의 혈액공급이 매우 나쁘더라도 다른 혈관을 통해 혈류공급이 어느 정도 유지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혈관이 막혀 있는 정도와 환자가 느끼는 증상이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는다. 특히 당뇨병 환자에서는 전형적인 증상보다는 다리의 피로감이나 걷기가 불편하다는 등의 비전형적인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진단은 도플러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가능하다.

치료는 금연 및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위험인자의 조절과 함께 항혈소판제를 사용한다. 이중 ‘금연’은 말초 동맥 질환의 재발 및 이환부위의 절단을 예방하기 위하여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본 칼럼은 대한당뇨병학회 2011 당뇨병 진료지침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다음 글에서는 당뇨병의 운동요법에 대한 내용을 다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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